[00:00.000] 作词 : SHAUN[00:00.060] 作曲 : SHAUN[00:00.120]책장을 지나던 내 눈에 보인[00:03.920]낡은 일기장 속 그 첫번째 날은[00:07.830]차가운 공기 햇빛 낯선 기분[00:11.780]그래 그렇게 시작됐네[00:15.910]아무 이유 없이 바빴던 반복된 아침들[00:23.830]왠지 끝도 없이 길었던 수많은 계절들[00:31.660]지쳐있던 하루 끝에서[00:35.670]종이 울리고 교문을 나올 땐[00:43.780]뭐가 그리 좋았을까[00:47.130]수많은 처음과 새로움으로[00:51.090]가득했던 아득한 그 시간들로[00:55.090]낡은 종이와 못난 글씨체는[00:59.000]나를 그때로 데려가네[01:02.980]기뻐했던 날도 슬펐던 날도[01:06.830]한 페이지의 하루일 뿐이라고[01:10.820]어리고 작았던 그 날의 나는[01:14.720]나에게 말을 걸어오네[01:18.870]처음으로 사랑을 하고[01:22.850]이별했었던 기억[01:26.740]두근거림과 아픔 사이 꽤 두터운 일년[01:34.620]별 일 없는 일상 속에서[01:38.640]고요한 거리를 손잡고 걸을 땐[01:46.750]뭐가 그리 좋았을까[01:50.090]수많은 처음과 새로움으로[01:54.030]가득했던 아득한 그 시간들로[01:58.030]낡은 종이와 못난 글씨체는[02:01.950]나를 그때로 데려가네[02:05.880]이 안의 나와 다른 지금의 난[02:09.840]문득 나도 모르게[02:12.260]참 많이도 변했구나[02:29.360]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말[02:33.400]입술 끝에서 머물다 삼킨 그 말[02:37.370]언젠가 돌이켜볼 이 순간을[02:41.270]후회로 채우지 않을래[02:45.190]한 장 한 장 끄적인 일기장은[02:49.160]내일의 내게 보낼 편지가 되어[02:53.040]또 한번 책장 앞을 서성이다[02:56.960]지금의 날 추억하겠지[03:00.960]오늘은 일기를 써야지[03:04.880]언젠가 꺼내어 보겠지[03:08.790]반가운 미소 지으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