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JaeDal[00:01.000] 作曲 : JaeDal[00:09.609]하나 둘 셋[00:11.296]남몰래 숨던 그 담벼락[00:14.171]하나 둘 셋[00:15.882]말없이 자리를 뜨던 날[00:18.752]하나 둘 셋[00:20.459]눈 덮인 맞은편 옥상과[00:23.300]하나 둘 셋[00:25.059]큰 주먹 꽂힌 내 가슴팍[00:27.916]하나 둘 셋[00:29.596]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[00:33.017]박명호의 사진과[00:35.002]Ufo 노래방 10번 방[00:37.620]내 친구가 데려온[00:39.851]쟨 누군데 너무 예뻐[00:42.179]셔츠엔 담배빵[00:43.902]나랑 좀 다른 나라 사람 같아[00:46.789]여기저기 넘쳐[00:48.239]우리 시간 웃음 음료수까지[00:51.320]태연하게 낭비하지[00:53.630]살아버려 영원할 듯이[00:56.198]반의 반쪽[00:57.322]출발점에서 머지않은 곳에서[01:00.454]찍어놨었나 봐[01:01.928]보고 싶음 가끔 눈 감고 다시[01:04.494]하나 둘 셋[01:06.174]처음 실패를 배웠던 열네 살[01:09.071]하나 둘 셋[01:10.740]책상 아래로 손 잡던 날[01:13.617]하나 둘 셋[01:15.304]멀쩡한 척 불 붙였던 날[01:18.196]하나 둘 셋[01:19.911]눈 비벼도 결코 씻지 못할[01:32.489]할머니 엄마 다음[01:34.149]누구랑 누구랑 누가 날 키웠지[01:36.992]찌질한 나의 역사[01:38.747]부디 날 떠나 잘 살길 빌었지[01:41.633]지금 난 형이 됐어도[01:43.340]수많은 형에게 난 뱀[01:45.636]부끄러운 마음 전할 길이 없지[01:47.905]솔직함이 나의 답이었지[01:50.768]사고처럼 덮친 기억[01:52.789]노래 한 곡에 담긴 길어[01:55.024]어떤 장면 날 위로[01:57.357]가끔 가슴 너무 시려[01:59.613]가끔 기억은 나의 비명[02:01.878]가끔 기억은 나를 치료[02:04.152]가끔 기억은 날 그때로 데려가[02:06.729]사진첩을 볼 때처럼[02:11.037]낯 뜨거워져 아이처럼[02:15.611]보고 싶어 할머니처럼[02:20.153]향기로워 내 10대처럼[02:24.730]겪고 싶어 또 그때처럼[02:26.788]하나 둘 셋[02:28.476]남몰래 숨던 그 담벼락[02:31.320]하나 둘 셋[02:33.058]말없이 자리를 뜨던 날[02:35.890]하나 둘 셋[02:37.626]눈 덮인 맞은편 옥상과[02:40.457]하나 둘 셋[02:42.151]큰 주먹 꽂힌 내 가슴팍[02:45.049]하나 둘 셋[02:46.737]처음 실패를 배웠던 열네 살[02:49.622]하나 둘 셋[02:51.318]책상 아래로 손 잡던 날[02:54.154]하나 둘 셋[02:55.861]멀쩡한 척 불 붙였던 날[02:58.760]하나 둘 셋[03:00.497]눈 비벼도 결코 씻지 못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