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1.750]끝은 없어 밖은 더 복잡하게 만든[00:13.920]검은 속을 감춘 저 사람들의 말뿐[00:16.560]나 철없을 때 찾은 이 운율과의 반응[00:19.360]이건 마치 첫 사랑을 간직한 남자의 마음[00:22.080]외로웠던 밤에 혼자 남아 운명과 또 다툰[00:24.790]이 상처만이 가득한 내 가슴을 껴안은[00:27.570]매일 다른 나와 또 싸운다는 '매타'[00:30.220]그 이름 앞에 붙은 'MC' 왜일까?[00:32.500]첫 번째 본능을 숨기지 못한 자들의 선택[00:36.290]멈추지 못하면 어쩔건데?[00:38.330]단어들의 부름에 하루하루가 다르네[00:41.230]거친 리듬을 따르네 참지 못한 채 말을 해[00:44.460]내겐 두 가지 기본적 선택권이 쥐어져[00:47.170]두둑한 이 배짱으로 지워[00:49.390]하나 지난 시간을 잊고 널 따를 테니[00:52.230]또 하나 이 두 손으로 반드시 잡을 테니[00:54.890]맨 첨에 뱉은 나의 라임 바로 프리스타일[00:57.550]끝도 의심 없이 계속 뱉을 프리스타일[00:59.020][00:59.930]왜냐면 내게는 마이크 잡고 있는 이유니까[01:02.480]이 소리가 언제 당신 가슴 속에 울릴까[01:05.120]봐 난 여전히 힙 합이란 꿈을 좇는 나비[01:08.010]이 여정의 끝은 없어 너도 그걸 아니?[01:10.890]하나와 둘 그건 우릴 만들었던 혼[01:13.430]하나 된 불 그것이 절대 가리온[01:16.57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1:19.15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1:22.06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1:24.79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[01:27.25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1:30.04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1:33.00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1:35.73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[01:38.230]그래 그렇지 난 아직은 변하지 않았다고[01:41.380]내 소리는 전하지 않았다고[01:43.610]잠시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두 손이 뜨거워져 가[01:47.090]안돼 누군가 여길 뜨려고 하잖아[01:49.200]잠시 멀찍이 떨어져서 보겠다고 글쎄[01:52.140]그렇담 후회한다 장담한다 볼게[01:54.780]왜냐면 이제부터가 또 다른 운율들의 시작인데[01:58.260]비장한 운율들은 기적이네[02:00.290]나는 마치 바람같이 바라봤지[02:02.460]마지막 시간이 왔지[02:03.700]하나같이 걸어간 길에다 남긴 많은 자취[02:06.320]나는 알지 나를 알린 거리만이[02:08.540]오르막길 가슴앓이[02:09.670]나를 바친 마지막 시[02:11.360]왼손에 또 마이크를 잡고 무대로[02:15.150]이건 내가 선택했던 나의 삶이야[02:17.690]내 속에 담았던 말을 뱉고 우주로[02:20.600]이건 상관없어 완전 내 맘이야[02:23.160]진화의 이유는 역사의 길이와 정비례[02:26.290]서로 간의 믿음 또한 단단히 걸어 잠그네[02:28.910]끝이 보이지 않던 걸음걸이 이젠 여유가[02:31.640]뒤를 쫓던 이들은 같이 갈 수 있는 이유가[02:34.560]가지 많은 나무 바람을 잡겠다는 바램과[02:37.180]명분 아래 가리온 뿌리 깊은 나무[02:39.920]시작과 끝은 항상 같은 출발점[02:42.320]함께 멈춤 없이 가려고[02:43.960]끝까지 지킨다고[02:46.180][02:47.63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2:50.40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2:53.34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2:56.00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[02:58.85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3:01.37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3:03.03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3:05.57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[03:08.20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3:10.99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3:13.88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3:16.86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[03:20.640]좀 더 단단하게 서로 함께 잡은 손[03:23.210]이 존재의 이유는 멈춤 없는 가리온[03:26.220]내 맘에 잠든 것을 풀어 슬픈 혼[03:29.070]널 이끄는 대로 불타는 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