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FatDoo[00:01.00] 作曲 : 제이에이/FatDoo[00:03.35]물고기가 왜 벽에 머리를 박는지 알아[00:08.88]멍청하다구 아이큐가 0.3이어서[00:13.51]아냐 내가 지켜보니까[00:16.42]노란 줄무늬 물고기가[00:18.27]빨간 물고기를 따라다녔다[00:20.71]몇 주간 쫓아다녔는데[00:22.53]빨간 물고기가 파란 새우랑[00:24.53]붙어먹었다 그 뒤로 노란 물고기는[00:28.71]벽에 머리를 박기 시작했다[00:32.20]어차피 사랑은 다 본능이었더라[00:35.56]아이큐 160에 멘사 들어가도[00:38.07]이별에 울더라[00:39.58]사랑에 빠지면 인간의 몸은[00:41.41]결국 고장이 나더라[00:43.53]평생을 지켜 온 신념과 쌓아[00:45.46]온 세상이 한 번에 무너지더라[00:47.56]물고기라고 뭐 다르겠어[00:50.01]아이큐가 0.3이 아니라[00:51.94]0.0000001라고 뭐가 다르겠어[00:56.07]어차피 암수가 존재[00:57.56]종족 번식의 본능이[00:58.95]탑재 결국 아름다운 사랑이 싹틀 텐데[01:01.97]우리와 뭐가 다르겠어[01:04.01]어차피 우리가 발버둥[01:05.83]치고 쳐도 한 번뿐인 삶[01:07.99]행복과 즐거움 아픔 시련 속에서[01:10.40]계속 살아간다[01:11.98]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[01:14.07]회사도 그만둔다[01:15.54]그리고 아파해도 밤새 울어도[01:17.91]세상은 안 변한다[01:19.58]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[01:21.58]다시 돌아가는 만물의 하나[01:23.69]한 번 태어난 인생 즐겁게[01:25.57]살아보세라고 외쳐도 말야[01:27.64]돈을 아무리 벌어도 외제차를 사도[01:31.52]사랑 앞에선 계속 머리를 박는구나[01:36.51]우리 집 물고기는 벽에[01:39.02]계속 계속 벽에 머리를 박는데[01:43.00]피가 나구나[01:52.46]우리 집 물고기는 벽에[01:55.03]계속 계속 벽에 머리를 박는데[01:58.98]눈물이 나구나[02:08.20]지구 화성 목성 토성을 비롯해[02:10.59]모든 우주의 끝에[02:12.14]사는 생물들은 모두 사랑을 할 거야[02:16.08]이별을 하면 울고 만남을 하면[02:18.56]심장이 빨리 뛸 거고[02:20.50]상대가 아파하면[02:21.87]아무 말 없이 안아줄 거야[02:24.43]사랑이 존재해야[02:25.53]살아가는 이유를 얻고[02:27.86]사랑이 끝나면[02:29.39]세상이 끝나는 기분일 거야[02:31.90]아이큐 0.3짜리가 벽에[02:33.78]계속 머리를 박는데[02:35.70]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괴롭겠어[02:40.15]사랑하는 그녀와 결혼을 하고서[02:42.03]나는 꿈을 이루었다[02:44.07]아이를 낳고 오피스텔을 벗어나[02:46.15]아파트를 얻었다[02:48.05]비록 30년 동안[02:49.30]이자를 내야 되지만 너무나 행복했다[02:52.07]사랑이란 게 있으니[02:53.59]우주 통틀어 내가 가장 센 것 같았다[02:58.20]난 꿈을 꿨다 그 꿈은 단순했다[03:02.61]변치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[03:06.45]이게 나의 욕심이었을까[03:12.22]그녀는 회사 직장 동료와[03:14.10]자주 술을 마셨고[03:15.65]데릴러 간다고 말했던 내게[03:17.49]자주 소리를 질렀다[03:19.49]어느 날 그녀는 외박을 했고[03:22.10]다음 날 내게 와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[03:25.67]혹시 이혼해 줄 수 있냐고[03:32.43]그녀를 사랑했던 만큼[03:36.03]그녀를 놓아주었고[03:38.00]난 계속 계속 머리를 박았다[03:44.49]우리 집 물고기는 벽에[03:46.94]계속 계속 벽에 머리를 박는데[03:50.98]피가 나구나[04:00.40]우리 집 물고기는 벽에[04:02.95]계속 계속 벽에 머리를 박는데[04:06.92]눈물이 나구나[04:16.70]이렇게 음악을 만들면서[04:18.62]생각에 빠진 게 언제였을까[04:22.28]미래를 꿈 꾸며[04:23.44]함께 할 사람이 떠난 건 언제였을까[04:27.48]이별에 아파하고[04:29.06]만남을 두려워하는 난 다시[04:31.66]사랑을 할 수 있을까[04:34.54]상처 난 곳이 찔리고 찔려서[04:36.52]아물 때쯤 그 고통이 두려워[04:39.01]옥상 난간에 서서 별을 보며[04:41.62]펑펑 울었던 그 어린 시절의 나와[04:44.78]지금의 난 뭐가 달라졌을까[04:48.67]우리집 물고기는 벽에[04:51.23]계속 계속 벽에 머리를 박는데[04:55.25]피가 나구나